728x90 나태주 시집 추천3 [좋은 시] 나태주 시인 시집 - 마음이 살짝 기운다 세상의 모든 음식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결한 음식은 젓과 꿀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성경에서도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표현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젖과 꿀과 같은 아름다운 시를 안겨주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 속에 담겨진 좋은 시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루나무 길 - 나태주 시인 여름날 한낮이었지요그대와 둘이서 길을 걸었지요그대는 양산을 받고 나는 빈손으로 햇빛이 따가우니 그대양산 밑으로 들어오라 그랬지만끝내 나는 양산 밑으로들어가지 않았지요 그렇게 먼 길을 걸었지요별로 말도 없었지요이런 모습을 줄지어 선미루나무들이 보고 있었지요 그런 뒤론 우리들 마음속에도미루나무 줄지어 선 길이 생기고우리들도 미루나무 두 그루가 되었지요오래오래 그렇게 되어.. 2024. 6. 23. 딸에게 바치는 나태주 시집 -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풀꽃 시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은 받는 나태주 시인, 그가 자신의 딸과 대한민국의 모든 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쓴 시 100편을 모아 만든 시집이 바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라"라는 시집이다. 아버지로서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짧지만 감동적인 언어가 담긴 시(詩)로 풀어낸 그의 사랑이 있었기에 시집을 읽는 동안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슴에 담아 둔 사람이면, 꼭 한번 이 시집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전해 보길 바란다. 나태주 시인의 에필로그 중딸아 딸들아, 네가 있어 너희들이 있어 아비의 생은 조금쯤 더 부드러워질 수 있었고 조금쯤 더 따뜻해질 수 있었고 조금쯤 더 넉넉해질 수 있었단다. 고맙구.. 2024. 6. 16. 나태주 시집 -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희망과 사랑을 아름다운 시를 통해 노래하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을 때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뭉클해 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원래 예쁜 것이 아니라 오래 보아왔기에 예쁜 것이다라는 깨달음을 주었던 나태주 시인의 시집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를 감싸 안는 따뜻한 시 문장들로 가득한 이 시집. 시집 속 감동이 물결 치는 예쁜 시(詩)만을 골라 당신에게 선물하고자 합니다. 예쁜 당신, 예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희망 - 나태주 날이 개면 시장에 가리라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힘들여 페달을 비비며 될수록 소로길을 찾아서개울길을 따라서흐드러진 코스모스 꽃들새로 피어나는 과꽃들 보며 가야지 아는 사람을 만나면 자전거에서 내려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할 것이다기분이 좋아지면 휘파람이라도 불 것이다.. 2024. 6.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