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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수녀9

이해인의 햇빛일기 - 의사의 기도 생명을 살리는 일만큼 이 세상에 소중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팍팍한 삶 속에서 아프기까지 하다 보면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자신을 돌보아주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되려 화를 내는 사람도 많아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은 의료 현장에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응원을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해인의 햇빛일기 중에 있는 좋은 시 "의사의 기도"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아픈 환자분들께서도 조금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사의 기도 - 이해인 생명의 주님오늘 하루도저의 환자들을잘 돌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환자와 보호자가 묻는 말에그들이 기대하는완전한 대답을 못 하더라도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조금 더 .. 2024. 5. 8.
이해인의 햇빛일기 - 간병인의 기도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도 삶이 고달프겠지만 환자들을 돌보는 간병인의 삶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때론 시인으로서, 때로 종교인으로서 또 때론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 간병인으로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이해인 수녀님이 쓴 간병인의 기도를 읽을 때면 간병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나날의 연속이겠지만 잠시 환자와 간병인이 손을 잡고 이해인 수녀님의 간병인의 기도를 낭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건강이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간병인의 기도 - 이해인 주님제가 돌보는 환자의 모습에서당신을 볼 수 있게 하소서 그의 아픔을 저의 아픔으로 여기는따스한 사랑과그가 필요한 것을 부탁하기 전에먼저 헤아려 도울 수 있는민첩한 지혜를 주소서 때로 환자가 화를 내고짜증을 내서 저.. 2024. 5. 7.
이해인의 햇빛일기 - 환자의 기도 아파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손내밀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해야했던 이해인 수녀님이야 말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아시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해인 수녀님의 투병 생활 중에 쓰신 "이해인의 햇빛일기" 속에 담아 낸 "환자의 기도"라는 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아픈 와중에도 담담하게 자신의 감정을 아름다운 글로 써내려 간 이해인 수녀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상에 모든 아픈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환자의 기도 - 이해인 주님제가 아프기 전에는당신을 소홀히 하다가이렇게 환자가 되어서야열심히 당신을 부르는 제 모습이비겁하고 부끄럽고 염치없어숨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용서해 주시리라 믿고더 열심히 당신을 부릅니다오직 당신께 매달릴 .. 2024. 5. 7.
이해인 시집 "햇빛 일기" 좋은 시 (마음이 아플 땐/비오는 날/어묵을 보내며) 종교인이지만 나에게는 시인으로 더 친숙한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을 때면 뭔가 가슴 한구석에 햇살 가득 머금은 꽃이 피든 황홀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이해인 수녀님이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해 쓴 시집 "햇빛 일기"를 읽으며 봄날의 햇살이 나의 가슴속에서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좋은 시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이해인의 햇빛 일기 속에 숨겨진 3편의 아름다운 시를 읽어보시고, 바쁜 일상 속에 잠깐의 쉼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 마음이 아플 땐 어묵을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과 당신의 진심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마음이 아플 때 - 이해인 몸이 아플 땐먹는 약도 있고바르는 약도 있는데 마음이 아.. 2024. 5. 7.
꽃잎 한 장처럼 - 이해인 수녀의 아름다운 시 아름다운 시를 읽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것만큼이나 큰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좋은 시 한 편을 적고 읽으며 바쁜 하루를 보내며 답답하기만 했던 내 마음에 잠깐의 여유를 선물해 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해인 수녀님의 "꽃잎 한 장처럼"이라는 시는 어쩌면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지 모르겠습니다.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 놓고, 꽃잎처럼 가벼운 웃음을 한 번 지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아름다운 시 "꽃잎 한 장처럼"을 즐겁게 읽으시고 잠드시기 바랍니다.  " 꽃잎 한 장처럼 "살아갈수록 나에겐사람들이 어여쁘게사랑으로 걸어오네​ 아픈 삶의 무게를등에 지고도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걸어오는그들의 얼굴을 때로는선뜻 마주할 수 없어모르는 체숨고 싶.. 2024. 4. 17.
[천주교 기도]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수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매일 주시는 선물은 바로 "오늘"입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그 소중함을 잃어 버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 하루가 모여 우리의 삶이 되고, 우리 인생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는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 하루를 더욱 뜻깊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 이해인 수녀님이 쓴 "오늘을 위한 기도"를 낭독해 보시고,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 오늘을 위한 기도 " 기도로 마음을 여는 이들에게신록의 숲이 되어 오시는 주님제가 살아 있음으로 살아 있는또 한 번의 새날을 맞아오늘은 어떤 기도를 바쳐야 할까요? 제 작은 머리 속에 들어 찬수천 갈래의 생각들도제 작은 가슴 속에풀잎처럼 돋아나는 ..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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