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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수녀9

꽃잎 한 장처럼 (이해인 수녀) -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좋은 시 추천 " 꽃잎 한 장처럼 " 살아갈수록 나에겐사람들이 어여쁘게사랑으로 걸어오네아픈 삶의 무게를등에 지고도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걸어오는그들의 얼굴을 때로는선뜻 마주할 수 없어모르는 체숨고 싶은 순간들이 있네늦은 봄날 무심히 지는꽃잎 한 장의 무게로꽃잎 한 장의 기도로나를 잠 못 들게 하는사랑하는 사람들오랫동안 알고 지내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그들의 이름을꽃잎으로 포개어나는 들고 가리라천국에까지 by 이해인 수녀 2024. 3. 17.
이해인 수녀님의 아름다운 시 추천 (길 위에서 / 슬픈 사람들에겐 / 나를 키우는 말) 길 위에서​오늘 하루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없어서는 아니 될하나의 길이 된다내게 잠시환한 불 밝혀주는사랑의 말들도다른 이를 통해 내 안에 들어와고드름으로 얼어붙는 슬픔도일을 하다 겪게 되는사소한 갈등과 고민설명할 수 없는 오해도살아갈수록뭉게뭉게 피어오르는나 자신에 대한 무력감도내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오늘도 몇 번이고고개 끄덕이면서빛을 그리워하는 나어두울수록눈물 날수록나는 더 걸음을 빨리한다  이해인 수녀 시집 中   슬픈 사람들에겐​슬픔 사람들에겐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요마음의 말을 은은한 빛깔로 만들어눈으로 전하고가끔은 손잡아주고들키지 않게 꾸준히 기도해주어요슬픈 사람들은슬픔의 집 속에만숨어 있길 좋아해도너무 나무라지 말아요훈계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고가만히 기다려주는 것도 위로입니.. 2024. 3. 15.
참된 위로 - 이해인의 햇빛 일기 (좋은시/응원시/위로시/감동시) 참된 위로 굳이위로라는 말을 강조하진 말고그냥 그냥 가만히위로해주길 바라위로하는 것도위로받는 것도너무 강조하거나소문 내다보면오히려 부담이 되고몸도 마음도 피곤해니까가만히있는 듯 없는 듯위로도 하고위로도 받는그런 세상을 그리워하게 돼나도 지금 내가무슨 말을 하는지잘은 모르지만암튼 그렇다고병원에 다녀오니더욱 그런 생각이!  이해인 수녀 시집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이해인의 햇빛 일기" 중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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