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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위로
굳이
위로라는 말을 강조하진 말고
그냥 그냥 가만히
위로해주길 바라
위로하는 것도
위로받는 것도
너무 강조하거나
소문 내다보면
오히려 부담이 되고
몸도 마음도
피곤해니까
가만히
있는 듯 없는 듯
위로도 하고
위로도 받는
그런 세상을 그리워하게 돼
나도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암튼 그렇다고
병원에 다녀오니
더욱 그런 생각이!
이해인 수녀 시집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해인의 햇빛 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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