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배성사/혼인성사/천주교 결혼식 성당 추천

 

"혼인성사" 또는 "혼배성사"라고 불리는 천주교(가톨릭) 결혼식은 그리스도교의 7성사 중 하나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사랑과 생명의 친밀한 공동체인 가정을 이룩하도록 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맺는 혼인 계약을 의미합니다. 천주교 신자 부부는 성인성사로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일치와 결실, 풍부한 사랑의 신비를 표시하고 거기에 참여하여, 건강한 부부생활과 자녀 출산 및 양육을 통하여 서로 성덕에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성사입니다. 오늘은 혼배성사(혼인성사)가 가능한 수많은 성당들 중에서 예비 신부님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성당 3곳을 알려드리고지 합니다. 축복으로 가득한 순간들로 채워질 당신의 결혼식을 아름다운 성당에서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추천드리는 혼배성사/혼인성사/천주교 결혼식 성당 3곳은 정말 수많은 예비 부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곳인 만큼 빠른 예약이 필수적이오니 자세한 정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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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동 성당

 

천주교서울대교구조교좌명동대성당(명동성당)은 명실공히 한국 천주교의 상징이자 심장인 곳입니다. 이곳은 한국 교회 공동체가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기도 하며, 여러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라 천주교인들에게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곳입니다. 명동성당의 건축 양식은 네오 고딕을 따르고 있으며, 1898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유적지로 사적 제 258호에 지정될 만큼 문화재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성당이기에 혼인성사를 원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성당들에 비해 도심에 위치하여 교통 근접성이 상당히 높아 하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시는 예비부부라면 꼭 한 번 고민해 보실 만한 성당입니다. 또한 다양한 규모의 혼인성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하객수를 고려하여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단, 천주교인들 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인만큼 유명세가 높아 혼인성사를 위해 명동 성당을 선택하실 경우 상당히 빠른 시일 내 예약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명동성당 결혼 셀럽) 배우 김동욱 & 스텔라 김 / 정몽구 회장 외손녀 & 탤런트 길용우 아들 외

  (장점) 편리한 교통 시설이 갖추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 다양한 규모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대성당의 경우 1,000석) 등

  (단점) 대성당의 경우 대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 다른 성당에 비해 식대가 비싸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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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현 성당

 

1981년 박해가 끝나고 교회의 전통에 따라 서소문 성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지어진 특별한 성당이 바로 약현성당입니다. 중림동 약현성당은 종현(명동)본당에서 분리되어 서울에서 2번째, 전국에서 9번째로 설립된 본당입니다. 사적 제 252호로 지정된 중림동 약현성당은 박해시대 때 참형장이었던 서소문 밖 네거리(서소문 근린공원 인근)를 내려다보는 가파른 언덕 위에 지어져 있어 성당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성당 중의 한 곳입니다. 중림동 약현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약식 벽돌조 고딕 성당으로 한국 근대 건축사의 중요한 의의를 지닌 성당입니다. 유명한 천주교 연예인들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도 유명하기에 수많은 예비부부들의 결혼식 워너비 장소로 손꼽히는 성당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언덕 위에 지어진 성당이기에 다소 교통과 주차가 불편하고 시설이 열악한 점이 있지만, 혼인성사를 드리는 성당 내부가 너무 아름답고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조촐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는 최고의 장소가 바로 중림동 약현 성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현성당 결혼 셀럽) S.E.S 멤버 바다 / 개그우먼 홍예슬 외

   (장점) 아담한 사이즈의 건물과 아름다운 내외부 경관 / 자연광으로 가득 채워져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등

   (단점)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5월에는 경쟁률이 어마무시하다) / 축의대와 식사 장소가 상대적으로 허술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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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회동 성당

 

가회동성당이 자리 잡고 있는 북촌일대는 최초의 선교자인 주문모 야고보 신부가 조선에 밀입국하여 1795년 4월 5일 부활대축일에 최인길  마티아의 집에서 조선 땅에서 "첫 미사"를 진접한 장소입니다. 가회동 성당 관할 구역은 주문모 신부가 상완숙 골롬바의 집에서 숨어 지내면서 사목활동을 펼쳤던 지역으로 한국 교회의 역사 속에서는 매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심 속 단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가회동 성당은 건축미가 돋보이는 성당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서울시 건축상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서울시 시민들이 직접 투표해 뽑은 "시민공간 건축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성당이기에 예비부부들에게는 단연 최고의 혼인성사 장소로 원하는 성당입니다. 한옥과 양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선비와 벽안의 외국인 신부가 어깨 동무하는 형상"이라는 평가를 박기도 하였습니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결혼식에 녹이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이라면 가회동 성당이 최고의 결혼식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회동성당 결혼 셀럽) 비&김태희 /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기타리스트 이민기 외

   (장점) 외관과 내부 시설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 식당과 신부 대기실이 다른 성당에 비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등

   (단점) 외관에 비해 내부는 다소 평범하고 좁은 느낌이 든다 / 교통 및 주차가 다소 불편하다 / 경쟁이 치열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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