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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가슴속에 감동을 한 아름 안겨주는 아름다운 시를 쓰는 시인은 정말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뽑는 시인인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 중에서도 애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좋은 시 5편을 골라 봤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읽으며 당신의 얼굴이 아름다운 미소로 밝게 물들길 바라겠습니다.
나태주 -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나태주 - 혼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나태주 - 안부
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나태주 - 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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