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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칭구 정보 나눔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8가지 법칙

by 달님칭구 (Dalnimchingu)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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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대부로 불리는 데일 카네기는 ‘성공의 85%가 대인관계로 결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관계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점점 사회가 복잡해지고 정보 공유를 위한 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인간관계 때문에 생기는 갈등과 스트레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인간관계를 다룬 책 "카네기 인간관계 핵심스킬 (씨앗을 뿌리는 사람)"에서 뽑은 "인간관계 성공의 8가지 법칙"을 소개해 드립니다.
 

인간 관계 성공 법칙

 


 

01. 남 탓은 절대 금물! 내 잘못인지 먼저 생각해 보기

우리나라 속담 중에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이 잘 안 될 때 남 탓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남 탓하는 사람은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다른 사람과 갈등이 잦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선택하고 행동합니다. 그런데 막상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면 남을 탓하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결과의 책임을 부모나 아이, 상사나 동료, 애인이나 친구 탓으로 돌립니다. 남을 탓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는데도 그렇게 행동합니다. 전문가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부터 찾으면 다른 사람과 갈등하는 소지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려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각을 밖(남탓)이 아닌 안(내탓)으로 돌려 내면을 깊이 관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내가 잘못한 부분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메모장이나 일기장에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적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02. 대화는 듣기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경청하기

다른 사람들의 말을 신중하게 듣는 경청은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데 꼭 필요한 방법입니다. 데일 카네기는 자신의 여러 저서에서 ‘말하는 것 못지않게 잘 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람은 깨어 있는 시간의 70%를 다른 사람들과 상호교류하면서 지내고, 그 시간 중 45%는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며 보낸다고 합니다. 경청은 단순히 상대방의 말을 듣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상대방의 상황이나 감정은 물론 상대방의 메시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대면하고 있다면 상대방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등 보디랭귀지로 반응을 보이면 좋습니다. 상대방의 말 중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분명하게 설명해달라고 정중히 부탁하고, 상대방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했으면 적절히 반응합니다.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을 자르는 행동, 섣부른 조언이나 충고, 비판적인 질문은 경청을 가로막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03. 내 일이나 잘 하자! 다른 일에 간섭하지 않기

간섭만 하지 않아도 인간관계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간섭은 직접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 부당하게 참견하는 행동으로 주변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 그중에서도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에게 간섭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관심이라고 말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대부분 간섭일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간섭하는 일이 많은데, 이때 아랫사람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심리적 저항감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군가를 보며 ‘저걸 그냥 둬야 하나, 고쳐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의외로 많은데, 이런 생각은 배려나 염려보다 그저 간섭하고 싶은 내 마음에서 비롯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상대방이 혼자서 해보겠다고 할 때는 도와주겠다는 마음을 잠시 억누르고 일단 가만히 지켜보는 편이 서로의 관계에서 바람직합니다. 필요 없는 도움은 상대방에게 괴로움만 안겨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간섭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피곤하게 만들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04.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대화 예절 지키기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직장 동료 관계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직장 동료와 업무 외 대화를 할 때는 정치처럼 불필요한 논쟁이나 적의를 일으키는 주제보다는 일반적인 주제를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이를테면 스포츠나 날씨, 현재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 등입니다.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하고, 상사나 동료에 대한 잡담으로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사업과 관련해 누군가를 만날 때도 대화 예절을 꼭 지켜야 합니다. 대화를 꾸준히 주고받고, 자리에 함께 있는 사람이 주의를 기울이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평소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화를 독식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자리에서 어느 한 사람이 대화를 독식하면 상대방은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옆 사람에게 들릴락 말락 한 작은 목소리로 말하거나, 중얼거리듯이 말하는 습관은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05. 다양성의 존중!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기

살다 보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려 노력했지만 서로 경험과 생각이 달라 어쩔 수 없이 오해와 갈등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태도일 것입니다. 법륜스님의 저서 『행복』에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게 되면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이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말은 ‘내가 옳고 네가 틀리다’ 또는 ‘네가 옳고 내가 틀리다’라는 게 아니라 ‘우리는 서로 다르다’라는 걸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했으면 그다음은 이해하기가 중요합니다. ‘저 사람으로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남편으로서는 그럴 수 있겠구나’, ‘일본 사람으로서는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여기는 태도가 바로 ‘이해하기’의 시작입니다. 법륜스님은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모든 인간관계 맺음에서 가장 기본이며, 이 두 가지를 명심하면 인간관계로부터 생기는 대부분의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06. 과거보단 지금!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기

인간관계에서 성공을 맛보려면 부정적이거나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지만, 표정이 어둡고 부정적이며 우울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부정적이거나 우울해지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이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의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들은 과거에 잘못한 일이나 놓친 기회 등을 계속 생각하는데 그러다 보면 우울감에 빠지기 쉽고, 현재의 삶에 집중하지 못해 결국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든 모두 지나간 일이며, 살아 숨 쉬는 지금 순간만이 현재입니다. 현재에 집중하면 우울감이나 불안, 괴로움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직 닥치지 않은, 또는 일어나지 않은 일은 그야말로 ‘미래’ 일뿐입니다.

 

07. 정신 부여잡자! 스트레스 잘 조절하기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조절에도 힘써야 합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사람은 힘들거나 주저앉을 만한 일이 생겨도 잘 극복할 뿐 아니라, 일상에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입니다.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합니다. 극도로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맞이했을 때는 가능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조깅, 수영, 복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사용하는데, 이것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정도가 너무 심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일정 기간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08. 몸보다 마음! 마음 챙김 실천하기

일상에서 마음 챙김을 실천하여 걱정과 불안, 우울감을 낮추는 것도 인간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불교와 명상 수행에서 유래한 마음 챙김은 ‘지금’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현재 마음 챙김은 걱정과 불안, 우울감을 낮추는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임상심리학, 정신의학 등에서는 마음 챙김을 응용한 여러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의과대학의 존 카밧진 박사(Dr. John Kabat-Zinn)는 ‘마음 챙김 명상’을 개발해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마음 챙김 명상은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과 스스로 거리를 두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는 명상법입니다. 마음 챙김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방법은 지금 실제로 경험하는 것을 느끼고 감각을 의식하면서 의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됩니다. 쉽게 말해 내가 지금 보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이야기 나누는 것을 온전히 느끼는 것입니다.

 

More Tip. 해로운 관계를 끊으려면

미국의 심리학자 릴리언 글라스(Lillian Glass)는 1995년 저서 『유해인간(Toxic People)』에서 해로운 관계는 서로를 지지하지 않고, 갈등이 있거나, 한 사람이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존중과 결속력이 없는 관계라고 했습니다. 해로운 관계에는 긍정적인 순간보다 부정적인 순간이 더 많아 정신적·감정적·육체적으로 피해를 주게 됩니다. 심리 전문가들은 관계에서 비롯된 우울증이나 트라우마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왜 해로운지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공적인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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