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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칭구 정보 나눔

어린이 단체 생활시 조심해야 하는 전염병 종류와 예방법

by 달님칭구 (Dalnimchingu)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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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이 시작되는 3월 입학 시즌이 지나고 아이들이 학교라는 곳에서 단체생활에 익숙해지는 4월이 되면 하나둘 결석하는 아이들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수족구나 수두, 독감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걸린 아이들이 속속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도 있는 전염병과 격기 기간에 대해 알려드리오니 어린아이를 가진 가정에서는 자세히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건강하게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보 출처 : 건강보험공단)

 

어린이 감염병

 

 

어린이 전염병별 발생 원인과 격리 기간

전염병명 발병 원인 격리 기간
수두 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 발진 후 최소 5일간
홍역 홍역 바이러스 발진 시작 후 4일간
장관감염증 O-157를 형성하는 베로독소 증상 발현 후 2~4일간
수족구병 콕사키 바이러스 A16 증상 발현 후 최소 일주일
호흡기감염증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싱 시작 1일 전 ~ 발현 후 5~7일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 발생 후 5일 간
 

 

수두 : 발진 후 최소 5일간

수두는 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 질환입니다. 주로 15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에게 발생하며, 미열이 나면서 온몸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발진성 물집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몇 시간 동안의 반구진 시기, 3~4일간 물집이 생기는 수포기를 지나서 7~10일 이내에 딱지가 생기면서 가라앉는 게 일반적입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에 직접 접촉하거나 또는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되게 됩니다. 발생 초기에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격리)가 필요합니다.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는 격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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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 발진 시작 후 4일간

홍역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전염성이 다른 전염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경우 90% 이상이 발병하게 됩니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되기 최근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등의 중상이 나타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염기는 두부에 발진이 나타난 시점을 기준으로 전후 4일까지이고 잠복기는 7~21일 정도입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나 중이염,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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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감염증 : 증상 발현 후 2~4일

세균 및 바이러스 병원체에 의해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입니다.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어린아이(영유아)에게서 감염 발생 확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그리고 병원과 같은 시설에서는 집단 발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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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 증상 발현 후 최소 일주일

수족구병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다소 흔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3~4일 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혀와 혀 점막, 손, 발에 1cm 미만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감기와 비슷하게 목과 입안이 아프다거나 발열과 발진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병 일주일 동안 격리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종류가 여러 가지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은 한 계절에만 2~3번씩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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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감염증 (독감) : 증상 시작 1일전 ~ 발현 후 5~7일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고열,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호흡기감염증에 걸렸을 때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독감은 감연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침)로 전파되기 때문에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호흡기감염증에 걸린 아이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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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 발생 후 5일간

흔히 "볼거리"라고 불리는 유행성 이하선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나타나는 이하선 부종이 특징적인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4~12세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고, 열이 나거나 한쪽 또는 양쪽 이하선의 부종이나 통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해 2~3일이 지난 시점에는 양쪽이 다 붓는 경우가 흔합니다. 침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전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가장 전염성이 높은 시기는 타액선이 붓기 시작하는 1~2일 전부터 부은 후 5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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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전염별 예방 방법

 

1. 철저한 예방 접종

수두, 인플루엔자, 유행성 이하선염 등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전염병입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하고 입학후에도 시기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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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깨끗한 손 씻기

손 씻기는 가장 쉽고 강력한 전염병 예방법입니다. 흐르는 물에 세정제나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은 행동을 아이가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부터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3. 격리 가이드 준수

감염병이 의심된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소아과 등)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해 주시고, 확진이 된 경우라면 일정 기간 격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증상을 수시로 살피고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손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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