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 경상남도의 서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아름다운 덕유산과 남쪽으로는 웅장한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고장입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산지 지역으로 근대 이전까지는 교통이 불편해 외지인의 접근성이 떨어져 여행지로 유명하지는 않았으나 함양군을 동서로 횡단하고 남북으로 종단하는 두 개의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수많은 관광객이 편하게 찾는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함양군의 북쪽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고, 남쪽으로는 지리산 국립공원이 있어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고장이며, 물 맑고 주민들의 정이 넘쳐흐르는 곳이니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지리산이 품고 있는 물레방아의 고장인 경남 함양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경상남도 함양에서 특별한 여행지 많이 구경하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함양 관광 명소 (여행지) BEST 5
① 개평한옥마을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개평한옥마을"은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함양 대표 여행지로서 60여 채의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공간입니다. 예로부터 함양은 선비와 문인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일두 정여창 선생이었습니다. 비록 사화에 연루되는 바람에 유배되고, 1504년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까지 당하는 고난을 겪은 인물이었지만 성리학사에서 조광조, 김굉필, 이언적, 이황과 함께 5현으로 칭송될 만큼 훌륭한 인물이었습니다. 개평한옥마을에는 일두 정여창의 생가인 정여창 고택이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큰 곳입니다.
② 남계서원
경상남도 함양 남계서원은 조선 초기 성리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전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서원입니다. 1552년 개암 강익 선생이 정여창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지역 선비들과 함양군수의 지원을 받아 건립한 곳입니다. 1566년 사액을 받았고, 1596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됐다가 1612년 다시 지어진 곳으로 역사의 아픔이 서린 공간이기도 합니다. 야트막한 언덕에 평온한 모습으로 자리한 남계서원은 남계천이 지나가는 너른 들판 너머 정여창의 고향인 개평마을을 아스라이 굽어보고 있으며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 있어 최고의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③ 거연정
거연정은 서하면 봉전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천의 암반 위에 건립되어 있는 1동의 건물로,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을 만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옛 안의 3동의 하나로 화림동 계곡으로서, 농월정과 용유담, 그리고 거연정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원래 17세기 건축이었으나 이후 화재 등으로 인해 예전의 모습은 찾을 길이 없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19세기말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지어져 전통 건축물로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선조들의 풍취를 그대로 간직했다는 측면에서는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자연 바위를 그대로 이용했고, 주변 경관으로 물과 소나무를 조화시킨 건축물이라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여행지입니다.
④ 상림 공원
상림 공원은 함양군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공간 중의 하나로,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계시면서 조성 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우라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입니다. 상림공원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계절을 통해서 그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상림공원은 숲 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누우면, 도심 속 신선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여행지입니다. 또한 상림의 숲 속에 잘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유명하고 다채로운 나무와 식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상림에는 약 120여 종의 나무가 둑을 따라 빼곡히 심어져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 공간으로도 제격인 여행지입니다.
⑤ 지리산조망공원
지리산제일문에는 넓은 오도재조망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어 보다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함양의 특별한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도재는 삼정리 영원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청매 인오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도한 연유로 오도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도재는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 코스로, 뱀같이 구불구불하게 난 길의 형태가 기이해 함양의 새로운 명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속세의 모든 근심을 잊고 호연지기가 절로 생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⑥ 대봉산휴양밸리
대봉산휴양밸리는 친환경 숙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하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 힐링 공간입니다. 선비의 고장인 함양에서도 공기 좋고, 경치 좋기로 소문난 대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종합휴양단지로써, 자연 속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캠핑 시설,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림욕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함양 주민들뿐만 아니라 함양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함양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함양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대봉산휴양밸리에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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