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러갈 때 부동산에 꼭 물어봐야 할 질문 모음

지금 되돌아 생각해 보면, 학창 시절에 국어, 영어, 수학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경제 공부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경제 공부 중에서고 인생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이 자신이 살 집을 사고 파는 부동산 공부가 아닐까 싶은데 저를 포함한 많은 청년들이 아직까지도 부동산과는 거리를 두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취를 하면서 자신이 살 집은 스스로 구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해서 집 보러갈 때 부동산에 꼭 물어봐야 할 질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즘 부동산 관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큰 금액이 오가는만큼 잘 확인하시고 꿈에 그리던 집을 꼭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구 분	부동산에 꼭 물어봐야 할 질문
꼭 해야 하는 질문 1	제가 원하는 조건은 이런데 적합한 매물이 있나요?
꼭 해야 하는  질문 2	전세가율이 몇 % 정도 되나요?
꼭 해야 하는  질문 3	월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나요?
꼭 해야 하는  질문 4	집주인이 언제 바뀌었나요?
꼭 해야 하는  질문 5	가계약금 반환 특약 적어 주시나요?
꼭 해야 하는  질문 6	복비 현금영수증 가능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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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제가 원하는 조건은 이런데 적합한 매물이 있나요?

좋은 부동산을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원하는 우선순위와 조건을 확실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변 환경(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인근 등), 채광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의사표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을 구한다는 것은 큰 금액의 돈이 오가는 일이기 때문에 예산 한도와 얼마까지 예산을 초과할 수 있는 여건인지, 원하는 입주 시기는 언제인지 등을 우선 정리하여 부동산에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2. 전세가율이 몇 % 정도 되나요?

전세가율은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의 비율로 보통 90%를 넘어가면 깡통 전세로 판단하게 됩니다. 2023년 5월 이후 전세가율이 90%를 넘는 주택의 경우 전세보증보험 가입과 전세대출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마음에 드는 집이더라도 전세가율을 묻고 판단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질문 3. 월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나요?

전월세신고ㅗ제 시행 이후 월세를 30만 원 이하로 낮추고 관리비를 높이는 매물들이 종종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보증금과 월세만 보고 갔다가는 관리비 때문에 예산 초과로 허탕을 칠 수 있으니 집 보러 가기 전에는 꼭 보증금, 월세, 그리고 월 관리비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질문 4. 집주인이 언제 바뀌었나요?

최근에 집주인이 바뀐 집은 투자 목적으로 매수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다고 오래된 집주인이 100% 안전한 것도 아니긴 합니다. 현재 집주인과 구매 시기 등에 관한 정보는 등기부등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가볍게 물어보고 전세 끼고 매매 진행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5. 가계약금 반환 특약 적어 주시나요?

계약금의 10% 정도를 거는 "가계약금"은 언제든지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혹시나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특약이 있을 경우에 한해 반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 파기 시 가계약금은 서로 간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반환한다는 특약을 꼭 걸어두도록 미리 가계약금 반환 특약에 대해 문의하시고 문서로 남겨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질문 6. 복비 현금영수증 가능할까요?

연말정산 때 중개수수료(복비)의 30%만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꼭 좋은 집을 찾아 계약을 하실 때에는 부동산에 복비 지급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현금영수증, 카드영수증 등)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현금영수증 발생 시 일반과세자는 부가세 10%를 붙일 수 있지만 간이과세자는 부가세 10%를 요구할 수 없으니 이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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