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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강주원 산문집)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일 힘겨운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인간 관계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글귀가 있어 준비해 보았습니다. 강주원 산문집에 실려 있는 "관계"라는 좋은 글귀를 읽으며 당신 주위에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많은지, 당신은 그 사람들과의 관계로 얼마나 행복한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계 인생은 작은 오해와 인연을 맺거나풀어가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다만 인생이라는 강은 단번에 건너뛸 수 없다.사귐도 그렇다. 크고 작은 돌을 내려놓고그것을 하나씩 밟아가며 이쪽에서 저쪽으로차근차근 건너가야 한다.삶과 사람 앞에서 디딜 곳이 없다고 조급할 이유가 없다.어차피 인생과 관계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  강주원 산문집"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 2024. 3. 14.
흔들리지마 -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거다 (by 이기주) 흔들리지마 열심히 준비하던 일이 잘 안되었을 때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을 때내가 할 일은 나를 포기하지 않는 거다 자책하지 않아야지슬플수록 독하게 살아야지나를 떠난 일과 사람이 후회하도록 그리고 그게 다시 돌아왔을 때내 손에 더 좋은 것들이 많이 쥐처져 있도록  이기주 앤솔로지"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거다' 2024. 3. 14.
너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 - 전승환 에세이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너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 "너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 진심 어린 말로이렇게 이야기 해 주면 힘이 날 텐데,일상에서 듣기 참 힘든 말이지요. 그럼에도 "너는 지금 잘하고 있다"는 말을듣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다고스스로 토닥이고 위로해 보지만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당신은 정말로 잘 살아가고 있다고.있는 그대로 멋진 삶이라고. 아무리 얼룩져 보이는 인생이라도비바람이 치는 삶의 한가운데 있더라도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잘 버티고 있는 거라고아름다운 삶이라고꼭 그렇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당신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다고." 전승환 에세이"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2024. 3. 14.
[좋은 시] 어둠은 잠시, 새날은 눈부시다 (김종해 시인) 어둠은 잠시, 새날은 눈부시다 누구에게나 새날이 찾아오는 것처럼지상은 누구에게나 길을 내어준다새벽의 미명을 가르며 달리는 사람날마다 꿈을 꾸며 세상 속을 달리는 사람그대 앞에 길은 그대와 함께 달린다그대 가는 곳에 비로소 길이 열린다눈을 덮어쓴 먼 산맥의 안위흐르는 강물에게 그 가는 곳을 물어보는 그대,지상은 온전히 그대의 것이다사랑하는 사람에게 띄우는한 줄기 햇살별빛이 쓰는 하늘의 상형문자이깔나무숲이나 자작나무숲에서 빠져나온맑은 바람을 보자기에 싸서은혜롭고 은혜롭다 고백하는 사람에게지상은 온전히 그대의 것이다 깊은 밤 울리는 먼 데 종소리에자기 이름 적어서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그대날마다 꿈을 꾸며 세상 속을 달리는 그대오늘 그대가 흘리는 땀과 눈물은한 겨울에도 향기 높은 꽃을 피운다오늘 밤 불은.. 2024. 3. 14.
[좋은 시] 나태주 시인 "인생" -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인 생 화창한 날씨만 믿고가벼운 옷차림과 신발로 길을 나섰지요향기로운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따라오솔길을 걸었지요 멀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막판에 그만 소낙비를 만났지 뭡니까 하지만 나는 소박비를 나무라고 싶은생각이 별로 없었어요날씨 탓만 하며 날씨한테 속았노라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좋았노라 그마저도 아름다운 하루였노라말하고 싶어요소낙비 함께 옷과 신발에 묻어온숲 속의 바람과 새소리 그것도 소중한 나의 하루나의 인생이었으니까요.  나태주 시집"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나태주 #나태주시인 #나태주시집 #나태주좋은시 #나태주시 #시인나태주#너와함께라면인생도여행이다 #좋은시#시집추천 #나태주시추천 #인생시 2024. 3. 14.
[좋은 글] 아이를 믿어 주세요 (현명한 육아/아이 잘 키우는 법) 아이를 믿어주세요 "엄마 너무 몰라지마, 이번 수학 점수가 OO점이야."엄마와 딸은 마주 보고 웃음이 터졌습니다.문제를 풀지 않고 답만 적어도 받기 어려운 점수입니다.열심히 하지 않았을 뿐, 수학 포기자는 아니랍니다.본인도 충격을 받았는지 제대로 공부하겠다고 다짐합니다.이렇게 빨리 털고 일어나다니 17살이너무 훌륭한 거 아니냐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어릴 땐 내성적인 딸이 걱정이었습니다.억울한 일이 생겨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하고집에 와서 엄마 품에 안겨, 우는 아이였습니다.친구에게 딸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자딸을 믿어 보라는 친구의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런 경험을 할 때마다믿고 기다려주는 이가 있음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때론 조용한 믿음이 가르침보다 힘이 됩니다.넘어져도 괜찮다..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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