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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Dream)" - 집이 없는 인생들의 꿈 이야기 줄거리, 출연진, 총평

달님칭구 (Dalnimchingu)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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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Dream)" - 집이 없는 인생들의 꿈 이야기 줄거리, 출연진, 총평

 

웃음과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영화 "드림" 줄거리

같은 팀 선수와의 열등감 때문에 선수 생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겉멋만 든 축구선수 홍대(박서준)는 큰 국제 경기에서 팀의 골 찬스를 빼앗은 큰 실수를 하게 된다. 그로 인해 축구 선수 생활을 끝을 맞이할 위기에 처한 홍대는 봉사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계획에도 없던 홈리스(Homeless) 풋볼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을 이끄는 감독으로 재능 기부를 하게 된다. 홍대는 그곳에서 열정으로만 가득 찬 다큐멘터리 PD를 꿈꾸는 소민(아이유)을 만나게 되고 둘은 집도 희망도 없는 홈리스 선수들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입고 어쩌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축구를 해 보지 않았을 것 같은 특별한 인물들을 국가대표로 선발하게 된다. 도통 축구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술 시합을 하러 나온 것인지 모를 실력보다는 말만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와 다큐멘터리에 대사와 억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로 강요하는 소민 앞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였지만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이 가진 꿈과 희망을 보게 되고 그들을 돕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홈리스 풋볼 월드컵은 코앞으로 다가오고 이들은 막무가내 정신으로 투혼을 발휘하며 쟁쟁한 실력을 갖춘 국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 걸음씩 자신들의 꿈에 다가간다. 교체 선수도 없는 상황에서 속에서도 한 팀이 되어 똘똘 뭉쳐 싸우는 그들을 보며 전 세계가 열광하고 그들은 문제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되어 대한민국 홈리스 풋볼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간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꿈도 집도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웃음과 감동 덕분에 이 영화는 그 어느 영화보다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웃음과 눈물을 훔치게 되는 감동을 함께 선사해 주는 최고의 영화 "드림"에 대한 줄거리 소개였습니다.

 

실제 인물보다 더 실제같은 배우들이 만든 영화 "드림" 출연진

이 영화는 축구를 소재인만큼 다양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각자의 매력을 100% 이상 발휘한다. 우선 홈리스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그들의 편에 서서 새로운 축구 역사를 써 내려가는 역할을 하는 윤홍대 역을 맡은 박서준 배우는 축구 선수라고 할 만큼 뛰어난 축구 실력을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차가운 외모를 가졌지만 열등감과 패배 의식을 가득 찬 축구 선수 연기를 잘 소화해 내면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몰입의 순간을 선물해 주고 있다. 특히, 한없이 철없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에서 박서준의 맛깔스러운 연기는 재미를 더해 주었고, 그가 천천히 홈리스 선수들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잘 연기해 줌으로써 이 영화의 감동을 두 배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열정 가득한 다큐멘터리 PD를 꿈꾸지만 현실 앞에서 늘 좌절하는 인물인 이소민 역을 맡은 아이유도 박서준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이 영화의 생동감을 더해 주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소민의 모습이 어릴 적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았다고 말한 아이유는 이 영화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이 영화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어리지만 당찬, 그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소민 역할을 잘 연기해 준 아이유 덕분에 이 영화 속에서 출연하는 많은 배우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두 배우 이외에도 각자의 사연이 있는 홈리스 풋볼 선수들을 연기한 김동환 역의 김종수 배우, 전효봉 역의 고창석 배우, 손범수 역의 정승길 배우, 김인선 역의 이현우 배우, 전문수 역의 양현민 배우 등 연기력 뛰어난 배우들이 총출동함으로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관객들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두 명의 주연 배우와 수많은 조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영화 곳곳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해 준 우정 출연 배우들(강하늘, 박명훈, 전석호 등)이 보여주는 재미있는 연기 때문에 이 영화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노숙자의 찌든 삶이 묻어 있는 연기를 보여 준 영화 "드림"의 모든 출연진들의 노력과 수고해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는 희망을 전해 준 영화 "드림" 총평

우리는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이다. 그런데 팍팍한 삶과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하나 둘씩 꿈을 잃어가는 존재가 되어 가고 그 누군가는 집도 꿈도 없는 절벽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우리는 그들을 일컬어 "노숙자"또는 "홈리스 (Homeless)"라고 부르지만, 그들 역시 한 때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었고 자신의 인생을 바쳐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존재들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나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직면하게 되었고, 그들의 어려운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특히, 우리가 얕잡아 보고 홀대하던 노숙자 또는 홈리스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자신가 가족,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쉽게도 월드컵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 했지만 그들은 이미 승자였고, 그들과 함께 해 준 모든 사람들은 영웅이 되어 있었다. 누구 하나 서로를 얕잡아 보지 않고, 그들의 가진 빛나는 면모에 집중하여 함께 달려 나감으로써 그들은 한 팀이 되었고, 모두가 꿈꾸었던 하나의 팀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축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짜였지만 이 스토리가 진짜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과연 그들이 저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그들이 저기까지 갈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들을 아니할 수가 없었다. 이 세상 모두는 가슴에 애틋한 사랑을 안고 살아간다. 집이 없는 홈리스였지만 그들도 가슴속에는 자신의 꿈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행복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바로 그 사랑의 힘이 이 스토리를 진짜로 만들었고, 이 영화 속에 우리 모두의 꿈을 심어 넣을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 모두에게는 꿈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 영화 "드림"을 꿈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우리의 꿈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임을 명심하자. 우리에게 집이 없지 꿈이 없냐고 되묻는 영화, 그래서 더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 "드림"을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말의 의미를 일깨워 준 영화 드림의 총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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