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좋은시39 이해인 시집 "햇빛 일기" 좋은 시 (마음이 아플 땐/비오는 날/어묵을 보내며) 종교인이지만 나에게는 시인으로 더 친숙한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을 때면 뭔가 가슴 한구석에 햇살 가득 머금은 꽃이 피든 황홀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이해인 수녀님이 자신의 온 정성을 다해 쓴 시집 "햇빛 일기"를 읽으며 봄날의 햇살이 나의 가슴속에서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좋은 시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이해인의 햇빛 일기 속에 숨겨진 3편의 아름다운 시를 읽어보시고, 바쁜 일상 속에 잠깐의 쉼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 마음이 아플 땐 어묵을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과 당신의 진심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마음이 아플 때 - 이해인 몸이 아플 땐먹는 약도 있고바르는 약도 있는데 마음이 아.. 2024. 5. 7. 나태주 시인 추천 좋은 시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문학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고 사람들의 마음에 가장 큰 울림을 주는 것은 바로 시(詩)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이 자신이 사랑하는 시들을 모은 특별한 시집 "시나 나에게 살라고 한다" 중에서 유독 제 마음을 울린 시 5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시를 읽으며 당신의 맑은 영혼과 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태주 시인이 사랑했던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방문객 - 정현종 시인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머어머한 일이다. 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그리고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 2024. 5. 7.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시 모음 정이 있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유독 여러 가지 문학 장르 중에서 시를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깊은 감동으로 가슴을 울리는 시는 어쩌면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진 한국인들에게 조금은 쉬어가라고,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듯 합니다. 오늘은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아름다운 시 5편을 선물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를 읽은 동안만이라도 잠시 눈을 감고 당신의 곁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에게 안녕이라고 속삭여 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시가 당신의 마음을 잠시나마 편하게 해 줄 것입니다. No지은이제목1유치환그리움2나태주그런 사람으로3오주학꽃4김소월진달래꽃5박목월4월의 노래 그리움 -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나의 마음을 울고 있다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아.. 2024. 5. 7. 여의도 샛강을 지켜낸 정영선 조경가 추천 시 <김수영의 풀> 최근 세계 조경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상인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하고, TVN "유퀴즈온더블"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한국을 대표하는 정영선 조경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 최초의 여성 조경 기술사로서의 인생 스토리와 정영선 조경가님이 지구에게 선물한 수많은 아름다운 정원들, 특히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지켜낸 이야기는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정영선 조경가님이 그 당신 한강관리사업소 소장님에게 들려주었다는 김수영 시인의 "풀"이라는 아름다운 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은 김수영 시인의 "풀"을 낭독하며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풀 - 김.. 2024. 5. 5. 류시화 시인 시 - 첫사랑 / 빵 / 짧은 노래 시를 읽는 것을 "영혼의 돌봄"이라고 말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를 읽으면 정말 내 안의 영혼들이 되살아나 충만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언제나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하는 류시화 시인. 그 바람이 깃들여 있는 그의 작품은 한 편의 시를 넘어 문학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기 충분하다. 오늘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류시화 시인의 아름다운 시 3편(첫사랑 / 빵 / 짧은 노래)을 읽어보고 당신의 영혼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첫사랑 - 류시화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지붕에 올라갔다가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넌 불평을 했다희망 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 2024. 4. 28. 감성 시인 윤보영 시 - 좋은 버릇 / 호수 / 그리움에 젖는 하루 / 하늘 연가 대한민국 최고의 감성 시인이라고 불리는 윤보영 시인은 어릴 적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난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보고 느꼈던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마법 단어인 "행복", "희망",그리고 "사랑"을 주제를 주로 다루는 윤보영 시인의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오늘은 윤보영 시인의 감성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시 중에서도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4편을 뽑아 보았습니다. 윤보영 시인의 시를 읽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버릇 - 윤보영 네 얼굴꺼내 놓고웃는 모습 보는 것! 네 미소보면서나도 따라 웃는 것!호수 - 윤보영 그대 보내고 난 뒤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덤덤하게 지내기가 힘들었어요 남들이 보기에는잔잔한 호.. 2024. 4. 27.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