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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 (Hero) - 대한민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의 인생, 역사적 의미, 관객 평가

달님칭구 (Dalnimchingu)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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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웅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영화 "영웅" - 안중근 의사의 인생 스토리

2022년에 개봉한 영화 "영웅 (Hero)"은 대한민국의 암울한 역사의 시기에 진짜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진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낸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나문희)"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고향에 남겨 둔 채 홀로 머나먼 고난의 길을 떠나게 된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 의사(정성화)는 조국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한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스스로 자르며 조선 침략을 원흉이라고 지목된 "이토 히로부미"를 3년 안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단하지 못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단지 동맹을 하는 결연한 모습을 담은 장면으로 이 영화는 시작을 한다.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면서까지 다짐했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의사는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 주었던 오랜 동지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거사를 치밀하게 준비해 나간다. 한 때 충성스러운 대한제국의 궁녀였지만 자신이 모시던 황후마마가 일본군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되는 광경을 목도하게 된 설희(김고은)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다짐하고 정체를 숨긴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목숨을 걸고 수집해 독립군에게 전달합니다. 안중근 의사가 꼭 마주하고 싶었던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서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알아낸 설희는 다급기 그 정보를 독립군에 전하게 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독립군 대장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생을 바칠 거사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에 온다는 그날, 1909년 10월 26일 만을 기다리고 있던 안중근은 동료들의 도움과 희생으로 결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마주하게 되고, 가슴속에 품고 있던 권총을 꺼내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깁니다. 일본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투옥되고 감옥에서 숱한 고초를 겪으며 인내의 시간을 보내지만 어처구니없는 재판의 결과로 생을 마감하게 되며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 했던 진짜 영웅 안중근 의사의 처절한 인생 스토리를 생생하게 묘사한 영화이기에 이 영화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적 교훈의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진짜 인생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이 영화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안중근 의사와 그와 함께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의 인생과 역사의 의미

이 영화 속의 배경은 일본 강점기 시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와 그와 함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서 싸우고 목숨을 잃어야 했던 수많은 영웅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이 영화는 단순한 창작물을 넘어 역사 교과서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대단한 사건 속에 숨겨진 가족애와 동료애를 보여주는 영화였기에 한 인간으로서 안중근 의사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영화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 누가 자신의 목숨과 가족의 안전까지 바치면서 그런 대단한 거사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만약 내가 그 시절에 살아가는 사람이었다면, 대한민국의 광복은 뒤로 하고서 먹고사는 문제로 고심하는 서민의 한 사람으로 인생을 살아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삶의 고통만큼이나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삶을 계속 살아가는 것이고, 나의 목숨과 안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숨과 안위이기 때문에 나로 인해 그들이 고통받는 것은 차마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안중근 의사는 이 영화 속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신의 목숨을 당당히 바쳐가며 대한민국의 광복을 외쳤고, 안중근 의사와 수많은 동료들의 용기 덕분에 세상의 빛을 더해가는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웅은 결코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영웅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간 만들어지고, 수많은 사람들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안중근 의사가 보여 준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에 그가 일제 강점기를 살아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칭송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영웅의 슬픈 가족사까지 더해지면서 이 영화는 최고의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가 보여 준 자식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용기 있는 결단은 안중근 의사라는 영웅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용맹스러운 모습은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를 통해 전해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진짜 인생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알게 해 준 영화 "영웅"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큰 의미를 알려주는 훌륭한 영화였다고 평가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역사에 빛을 더한 영웅에 대한 영화 관객 평가

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무게감있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은 영화 중의 하나이다. 관객들의 평가(리뷰)에 따르면 "영웅은 너무 졸린 영화였다. 배우들은 좋은데 감독의 연출력이 문제였다", "다소 무거운 주제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였다",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부 장면이 너무 억지스럽고 재미가 있지 않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주었다. 사실 영화를 본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나는 이들의 평가와는 다소 다른 평가를 내리고 싶다. 이 영화는 한 영웅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었고, 출연 배우들 역시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가면서 최선의 연기를 해 준 한국 최고의 뮤지컬 영화였다고 평가를 한다. 특히, 안중근 의사 역할을 맡은 배우 정성화는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준비하면서 겪어야 했던 애환과 슬픔, 그리고 거사를 치른 후 겪게 되는 수모와 고통을 가창력 있는 음악을 통해 잘 표현해 주었기에 최고의 캐스팅이었다고 평가를 해주고 싶다. 영웅 안중근이 아니라 인간 안중근에 이야기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안중근 의사가 보여 준 인간으로서 두려움과 공포는 이 영화를 통해서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목숨이 역사의 빛이 될 것이다라는 소명 의식이 없었다면 안중근 의사는 일개 독립군으로서 한평생을 바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확신했기에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도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말한 "항소는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니 그냥 죽어라"라는 대사는 나의 가슴에 큰 울림을 이어가고 있다. 누구 자식과의 생이별을 감히 허락할 수 있을 것인가? 안중근 의사만큼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는 영화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고 생각한다. 관객 평가는 다소 저조한 점수를 받은 영화였지만 나는 이 영화의 만점에 가까운 평가 점수를 주고 싶다. 한 영웅의 일대기는 그 평점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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